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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통하는 교실 (발달장애 학생 및 유치원·초등학생을 위한 주제 중심 및 과학 수업의 실제)
대상 독자 : 발달장애 학생 및 유치원·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와 자녀를 둔 부모 발달장애 학생들과 유괘하고 흥미로운 수업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마음 통하는 교실’은 이 질문에서 시작된다. 발달장애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대부분은 심리검사를 실행하는 자체가 어렵다. 그나마 교사나 학부모 등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일반 유아용 사회성숙도 검사 등을 해 보면 발달장애 중ㆍ고등학생조차 5~6세의 인지능력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가장 기초적인 원리는 ‘구체성에서 추상성으로’이다. 일반 유치원에서 실제적인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쉽다. 따라서 일반 유치원 학생의 지적 발달에 미치지 못하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수업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마음 통하는 교실’은 20년간 발달장애 학생들의 담임을 맡으며 함께 해 왔던 구체적인 수업활동과 교육방송 ‘최고의 교사’를 통해 소개되었던 과학수업을 정리한 것이다. 활동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은 교실, 식당, 재활용 쓰레기장 등 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이용해 학생들과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 발달장애 학생의 구체적인 수업 활동에 관심이 있는 현직의 여러 특수교사와 예비교사, 그리고 학부모님들께도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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