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책)
- 쉽다, 살 빼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비만 탈출 습관 만들기)
- 살 빼기! 어렵지만은 않아요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하루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다. 비만은 단순히 외형적인 것을 떠나 삶과 생명에 직결된 문제가 되었다.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 각종 질병의 위험요인으로 누구든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발달장애인은 외부 활동의 제약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활동량이 적고 장애특성상 자발적인 식단 조절이 어려워 비만이 되기 쉽다. 비만과 연관된 질병 등 건강, 의료 관련 지식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낮고 비만 관리의 필요성을 스스로 잘 느끼기 힘들어 건강을 회복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 『쉽다, 살 빼기』는 발달장애인에게 비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이다. 비만이 무엇인지, 살이 찌면 어떻게 되는지, 어떤 병에 걸리는지 등 발달장애인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중증장애인 방문진료의원 건강의집과 공동집필해 의학적인 전문성 역시 놓치지 않았다.
방법적인 면에서는 ‘습관’이라는 행동 양식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 나온 ‘알맞게 먹는 습관’, ‘자주 움직이는 운동 습관’, ‘건강하게 지내는 생활 습관’을 따르면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워크북 『하자, 살 빼기』를 함께 제작했다. 다양한 활동 내용이 담긴 워크북을 이용하면 발달장애인의 흥미를 돋울 수 있어 본책의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도록 도와준다.
쉬운 글과 표현을 사용했고 발달장애인의 감수를 거쳐 어렵고 까다로운 표현을 걸러 냈기 때문에 글을 아는 발달장애인이라면 혼자서도 볼 수 있다.
『쉽다, 살 빼기』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하루하루 건강하게, 기쁘게 살아간다면 좋겠다.
- 2021.06.15
- 쉽다, 살 빼기+하자, 살 빼기(본책+워크북 세트) (발달장애인을 위한 비만 탈출 습관 만들기)
- 살 빼기! 어렵지만은 않아요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하루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다. 비만은 단순히 외형적인 것을 떠나 삶과 생명에 직결된 문제가 되었다. 고혈압, 당뇨병,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 각종 질병의 위험요인으로 누구든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발달장애인은 외부 활동의 제약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활동량이 적고 장애특성상 자발적인 식단 조절이 어려워 비만이 되기 쉽다. 비만과 연관된 질병 등 건강, 의료 관련 지식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낮고 비만 관리의 필요성을 스스로 잘 느끼기 힘들어 건강을 회복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 『쉽다, 살 빼기』는 발달장애인에게 비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이다. 비만이 무엇인지, 살이 찌면 어떻게 되는지, 어떤 병에 걸리는지 등 발달장애인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중증장애인 방문진료의원 건강의집과 공동집필해 의학적인 전문성 역시 놓치지 않았다. 방법적인 면에서는 ‘습관’이라는 행동 양식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 나온 ‘알맞게 먹는 습관’, ‘자주 움직이는 운동 습관’, ‘건강하게 지내는 생활 습관’을 따르면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워크북 『하자, 살 빼기』를 함께 제작했다. 다양한 활동 내용이 담긴 워크북을 이용하면 발달장애인의 흥미를 돋울 수 있어 본책의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도록 도와준다. 쉬운 글과 표현을 사용했고 발달장애인의 감수를 거쳐 어렵고 까다로운 표현을 걸러 냈기 때문에 글을 아는 발달장애인이라면 혼자서도 볼 수 있다. 『쉽다, 살 빼기』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하루하루 건강하게, 기쁘게 살아간다면 좋겠다.
- 2021.06.15
- 너와 함께 반짝반짝 (발달장애인 4명의 반려동물, 반려식물 이야기)
- 생명을 돌보는 일에 장애, 비장애가 무슨 상관인가요.
내가 얘들을 돌보고, 얘들은 내게 기쁨을 주죠.
우리는 가족이고 친구입니다.
조금 귀찮고, 아주 많이 행복한
반려생활 이야기
매슬로우에 의하면 인간은 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소속과 애정의 욕구, 존경 욕구, 자아실현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 중 소속과 애정의 욕구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 교류하고 교감하며 살고 싶은 욕구를 의미한다. 누구나 의미 있는 관계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누리길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사회적·정서적 고립감을 겪을 때가 많다.
〈너와 함께 반짝반짝〉은 반려생활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을 행복으로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인터뷰이는 총 4명. 이들은 개, 고양이, 금붕어, 달팽이, 타란툴라 및 각종 식물들과 살아간다. 키우는 종류는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 반려생활을 시작한 이후 일상의 빛깔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반려생활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 치유와 변화, 교류의 즐거움이 생겼다.
“친구는 멀리 있지만 얘들이 가까이 있으니 외롭지 않다.” “지난날의 아픔이 많이 가셨다.” “말수가 늘고 성격이 활발해졌다.” “이름을 부르면 내게로 오니까 좋다.”
물론 생명을 돌보는 일에는 수고가 따른다. 힘도 들고 시간도 들고 돈도 든다. 하지만 이들은 말한다. 조금 귀찮을 때도 있지만 그것은 반려생활이 주는 기쁨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 2020.11.20
- 어른이 되면 (발달장애인 동생과 함께 보낸 시설 밖 400일의 일상)
- 『어른이 되면』은 최근 차별 금지법을 대표 발의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의당 국회의원 장혜영과 그의 발달장애인인 그의 동생 장혜정의 과거 이야기이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 유명 유튜버이며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장혜영은 사회에서 나름의 영역을 구축하며 때로 행복하고, 때로 힘들게 살았지만 그의 동생 장혜정은 그저 발달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18년간 시설에서 살아야만 했다.
이 책은 그런 혜정을 시설에서 데리고 나와 함께 살면서 겪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발달장애로 차별을 당했던 동생 혜정과 혜영의 어린 시절,
그녀가 시설로 가야만 했던 상황,
그 속에서 겪어야만 했던 인권 침해,
혜정을 데리고 나와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함께 살게 되는 과정
그 속에서 겪는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
사회로 나온 혜정의 일상 적응기,
자매를 둘러싼 사람들과의 이야기 등을 특유의 섬세하고, 조곤조곤한 어조로 들려준다.
또한, 이 사회에 여전히 만연해 있는 차별, 사회복지서비스의 문제점, 친절한 차별주의자 이야기, 돌봄이란 무엇인가 등에 관한 묵직하고 불편한 내용을 통해 지금 이 사회와 내가 알게 모르게 저지르고 있는 차별의 언어와 행동을 생각하게 한다.
-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