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노동 상식 <직장 고민 상담소> - 근로계약서 편 동영상 보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노동 상식 - 근로계약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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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곳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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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0:00  [오프닝 음악]

0:25  직장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만 쏙쏙 알려주는 <직장 고민 상담소>!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직장 생활 속 어려움과 고민을 싹~ 잡아 해결해 줄 MC 장유진 입니다.

0:37  <직장 고민 상담소>에서 알려드리는 노동 상식은 근로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니까 잘 들어보세요!

0:48  여러분! 우리는 왜 노동 상식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노동 상식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그것이 부당한 것인지 알 수 있고 또 그런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겠죠?

1:04  혹시 여러분 중 지금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출근 첫 날을 떠올려보세요! 가장 처음 했던 일이 무엇이었나요?

1:15  오늘의 주제는 바로 출근 첫 날 해야 하는 일! 근로계약서! 인데요. 여러분, 근로계약서를 왜 써야 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근로계약서는 회사와 나의 약속을 적은 문서이기 때문에 반드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작성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보고 이해한 후에 서명을 하고, 그러고 나서 일을 시작하는 거죠!

1:41  근로계약서를 문서로 남기지 않으면 일을 하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회사와 여러분이 약속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거든요. 먼저, 근로계약서와 관련된 오늘 사연부터 들려드릴게요. 혹시 여러분의 이야기가 아닌지 잘 들어보세요.

1:59  [사연소개 장면으로 넘어가는 음악]

2:02  얼마 전 회사에 취업이 되어 일을 시작했습니다. 출근한 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아직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습니다.  계약기간, 출퇴근 시간, 임금에 대해 사장님이 말씀해주었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약속한 내용이 지켜지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2:25  [상황극 장면으로 넘어가는 음악]

2:30  안녕하세요!

2:32  반가워요 고이영 씨

2:35  오늘부터 우리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잘 부탁해요. 우선 어떤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지 제가 알려드릴게요. 이쪽으로~

2:44  아 그런데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근로계약서라는 걸 써야 한다고 하던데요?

2:48  아~그거요? 아~ 오전에 업무 좀 보고 오후에 쓰는 걸로 하죠.

2:55  아 네! 잘 부탁드립니다.

3:07  사장님, 첫 출근 날 근로계약서 작성하기로 했었는데 일주일 지났는데도 아직 얘기가 없으셔서요.

3:15  아~고이영 씨. 여기 다 믿을 만한 사람들끼리 일하는데 근로계약서가 꼭 필요해요? 내가 나중에 알아서 다 챙겨줄게요. 그리고 여기 있는 직원들 그거 쓴 사람 거의 없어요!

3:37  (혼잣말) 정말 다 그런 건가...?

3:38  [MC 장면으로 넘어가는 음악]

3:39  네~ 여러분 이러면 안 되죠! 여러분 근로계약서는 반드시 써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근로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그리고 회사에서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아서 걱정돼도 염려하지 마세요. 제가 여기 나와 있는 이유! 발달장애인을 위한 노동 상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려고 바로 이 자리에 있는 거니까요.

4:08  그럼 지금부터 사연자의 고민을 해결해 줄 우리의 고민 해결사를 함께 불러볼까요? 나와주세요~!

4:16  [노무사 장면으로 넘어가는 음악]

4:20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직장생활 근심 걱정을 날려드릴 해결사, 박성은 노무사입니다.

4:32  여러분 근로계약서가 뭘까요? 여러분, 평소에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약속하시잖아요? 언제, 어디서, 몇 시에 만나서 무얼 할지와 같은 약속이요. 근로계약서는 사업주(사장님)와 근로자의 약속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입니다. 말로만 약속을 했다면 누구 말이 맞는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근로계약서는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근로자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사장님은 근로자에게 임금을 주겠다는 약속을 문서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사장님의 의무와 권리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문서이기 때문에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5:14  그렇다면 근로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하는지 저와 함께 알아볼까요? 오늘 제가 근로계약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릴 테니 잘 따라와 주세요!

5:24  근로계약서는 출근 첫 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작성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저와 함께 계약서를 살펴보면서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5:33  화면을 잘 봐주시고요 이건 표준근로계약서 양식입니다. 표준근로계약서의 제일 윗줄은 이름을 적는 칸이에요. 사업주에는 회사이름을, 근로자에는 여러분 이름을 바른 글씨로 정확하게 적
어주세요. 근로계약기간은 일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기간은 정해져 있을 수도 있고, 정해져 있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일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으면 계약직 혹은 기간제 근로자라고 부르고, 일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정규직 혹은 무기 계약직이라고 부릅니다. 일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일을 시작하는 날짜만 적으면 됩니다.

6:14  자 그 다음을 볼까요? 근무 장소는 내가 일하는 곳을 말하고 업무의 내용은 내가 맡은 일을 말합니다. 소정근로시간은 내가 일하기로 정해진 시간, 휴게시간은 쉬는 시간을 말합니다. 근무일은 일하는 날, 휴일은 쉬는 날을 말합니다. 주휴일은 일주일 동안 빠지지 않고 출근을 하면 받게 되는 1일의 유급휴일을 말합니다. 보통은 일요일이 주휴일이지만, 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6:48  임금은 일하는 대가로 받는 돈을 말합니다. 임금은 월급, 상여금, 기타급여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상여금과 기타급여는 월급 외에 특별히 추가로 받는 돈입니다. 임금지급일은 임금을 받는 날짜입니다. 지급방법은 돈을 받는 방법입니다. 현금으로 직접 받을 수도 있고 내 이름으로 된 통장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7:13  연차유급휴가는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근로자에게 주는 휴가를 말합니다.

7:19  사회보험은 일정한 돈을 미리 떼어놓았다가 사고가 일어나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여러분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보상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사회보험 종류로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그리고 산재 보험이 있습니다. 이 4개의 사회보험을 우리는 4대보험이라고 부릅니다. 마지막으로 사업주와 근로자는 근로계약서에서 정한 내용을 잘 지키겠다는 의미로 각자 서명을 합니다. 사업주는 서명을 마친 근로계약서를 복사하여 근로자에게 나누어 줍니다. 근로계약서를 받지 못했다면 사업주에게 근로계약서를 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8:00  만약 사업주가 근로계약서를 계속해서 쓰지 않는다면 보호자 또는 주변의 믿을만한 사람과 상의해 본 후, 회사 근처의 고용노동청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근로계약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왜 근로계약서를 꼭 작성해야 하는지 이해가 좀 되셨나요? 근로계약서를 통해 내가 지켜야 할 규칙도 알아보고, 내 권리도 지켜가면서 똑똑한 근로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8:27  [상황극 장면으로 넘어가는 음악]

8:32  <직장고민상담소> 안 봤으면 큰일 날 뻔했네. 근로계약서 빨리 써달라고 이야기 해야겠어. 사장님 근로계약서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써야 하는 거라던데요? 근로계약서 오늘은 꼭 써야겠어요!

8:54  [인포그래픽 장면 음악]

8:57  취업을 하게 되면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근로계약서는 근로자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임금을 주겠다는 것을 약속한 서류입니다. 근로계약서에서 근로계약기간, 근무 장소, 내가 맡은 일,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근무일과 휴일, 임금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야 합니다. 어려운 내용이 있다면 회사 인사담당자나 사업주에게 물어보아서 확인합니다. 모든 내용을 꼼꼼히 확인했다면 근로자와 사업주는 근로계약서에서 약속한 내용을 잘 지키겠다는 의미로 각자 서명을 하거나 도장을 찍습니다. 사업주는 서명을 마친 근로계약서를 복사하여 근로자에게 나누어 줍니다. 근로계약서를 받지 못했다면 사업주에게 근로계약서를 달라고 말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는 내가 근로자로서 지켜야하는 것과 사업주가 지켜주어야 할 것을 알려주는 서류이기 때문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10:02 노무사님께서 너무너무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오늘 저도 몰랐던 부분에 대해 많이 알고 가네요. 여러분은 MC 유진이와 함께 근로계약서에 대해 알아봤는데 여러분 어떠셨나요? 이런 유익한 정보를 우리끼리만 알면 안 되겠죠? <직장 고민 상담소> 주변에 많이 공유해 주시구요. 다음에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노동 상식을 쉽게 알려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다음에 만나요~

10:23 [클로징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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